
이번 행사는 겨울철 우울증 예방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퇴촌면 소재 감귤농장 ‘다함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다양한 감귤 품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감귤을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각자가 직접 수확한 감귤을 가져갈 수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려 감귤을 따니 가벼운 운동도 되고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한상흥 퇴촌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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