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의원은 전남관광플랫폼 예산이 연속 감액 편성된 것에 대해 “지난해 감액 이후에도 올해 가입자 수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내년 운영비가 다시 감액 편성된 것은 초창기 운영에 비효율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초기 위탁사 선정과 평가가 미흡했고, 이는 향후 운영에도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전남관광플랫폼은 현 상태의 유지가 아니라 콘텐츠 확충,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시스템 고도화 등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플랫폼 신규 위탁과정에서 공정한 평가와 중간점검을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대중매체를 활용한 전남관광 홍보예산이 감액된 부분에 대해 “무안공항 장기 폐쇄 등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시기에 홍보비를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인근 공항의 국제선 활용을 위한 중앙정부 설득 등 다각적인 대응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예산 절감을 효율성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관광산업 회복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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