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제주를 포함한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 중인 학생 맞춤형 교육 플랫폼으로, 이번 공모전은 그 취지와 기능을 반영한 적합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기획되어 총 234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바당(BADANG)’, 우수상에 ‘제주에이아피이피(JejuAIEP) 숨비러닝(Sumbi Learning)’, 장려상에 ‘알맹이(Almaeng-I)’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바당(BADANG)’은 향후 제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당(BADANG)’은 제주어 ‘바다’를 뜻하는 ‘바당’과 같은 발음을 사용해 지역적 친근함을 살렸으며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과 성장 지원의 의미를 담은 ‘Beyond AI-Driven Adaptive Network for Growth’의 약자이기도 하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 도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품으로 애플워치 11(최우수상), 에어팟 프로 3(우수상), 에어팟 4(장려상)이 수여된다.
한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난 6월부터 기반 시스템 구축, 외부 서비스 계정 연동 통합로그인, 정보 연계 기능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7일 서울에서 오픈 행사를 통해 대외 공개된 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 학생과 도민이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의 가치 형성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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