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먼저 문부로경로당을 찾은 오순문 시장은 문부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 및 복지지원 등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향상과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감귤 교잡육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교잡육종을 시작한 이후 ‘우리향’을 포함한 6개 신품종(가을향, 달코미, 설향, 레드스타, 맛나봉)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385농가·40.3ha 규모로 보급되는 등 지역 만감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향(20ha)’, ‘달코미(12ha)’, ‘가을향(4.3ha)’ 품종은 높은 당도와 식미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5농가가 21.4톤을 출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39농가가 약 80톤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서울 중앙청과 등 유통 기반 또한 확대되는 추세다.
현장평가회는 미래농업육성관에서 품종 보급 현황 및 특성 설명과 식미 평가를 진행하고, 이어 신품종 연구포장으로 이동해 재배 포장 관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는 신품종 만감류가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급 확대와 유통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과 농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이를 바탕으로 민생 안정 및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한층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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