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가진단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해 디지털 성범죄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교육환경과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자가진단은 ‘성별 고정관념, 학교 내 양성평등, 성폭력 인식, 온라인(디지털)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감수성 향상 실천 의지’ 등 5개 영역,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은 현장 교사들과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등 전문기관에 자문해 만들었다.
진단은 울산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 업무포털에 게시된 인터넷주소(URL)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컴퓨터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자가진단을 완료하면 개인별 감수성 지수(상중하)와 영역별 그래프, 문항별 해설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답 결과는 자기 점검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은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되돌아보며 성차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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