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양양군 브랜드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맙다 양양’이라는 양양군 도시 브랜드를 이용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억 4천만 원의 사업비(군비 50%, 자부담 50%)로, 1,100여 농가에 박스 등 농특산물 소포장재 약 600,000개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감·복숭아·배·옥수수·감자·느타리·표고 등 군을 대표하는 품목들이며, 포장재로 통합박스 3종(5kg, 10kg, 20kg), 감 박스 3종(5kg, 10kg, 15kg), 과수류박스(복숭아, 배 등), 산채박스 등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로, 우선 지원대상자는 ▲농업인단체(영농조합법인⦁작목반⦁품목별연구회 등) ▲양양몰 입점 농가 ▲신규 신청 조직 등이다.
단, 단순 유통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산물 통합박스 및 감박스 지원 신청 방법은 마을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그 외 포장재 지원 신청 방법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농산물유통팀을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통해 오는 3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1월까지 농산물 통합박스 및 소포장재 제작·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은 양양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색감, 네이밍, 포장 재질 등을 통일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양양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포장재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포장재를 지원하여, 양양 브랜드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1,280여 농가에 감자, 배, 표고, 산채 등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포장재 약 780,840개를 지원하여 농가의 생산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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