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는 다안·서선정·서수연 등 그림책 작가 3인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책 원화 41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이어지는 순간들’을 부제로, 서로 다른 세계와 인물을 그려온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와 감정, 경계를 넘어 이어지는 ‘사이의 순간들’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마음의 세계(다안) △기억의 세계(서선정) △꿈의 세계(서수연)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사이의 방’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전시 작품은 △마음의 세계를 주제로 한 다안 작가의 그림책 ‘나 너희 옆집 살아’ △기억의 세계를 주제로 한 서선정 작가의 그림책 ‘서랍 정리하는 날’ △꿈의 세계를 주제로 한 서수연 작가의 그림책 ‘꿈 속을 헤맬 때’의 원화로, 작가가 바라본 내면의 세계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오는 21일에는 다안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월에는 서선정 작가가 참여해 전시 작품과 그림책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완산도서관 완산마루는 지난 2024년 7월 완산도서관 재개관과 함께 조성된 전시 공간으로, 기획전시와 대관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0회의 전시가 운영됐으며, 누적 관람객이 7만2000여 명에 달하는 등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다양한 전시를 통해 완산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참여 작가 중 다안 작가는 202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으며, 서선정 작가는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에 이어 같은 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서수연 작가 역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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