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철원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본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철원군은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될 주요 내용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전수조사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안전요원 배치 ▲비상근무반 운영 ▲현장 점검 강화 ▲대국민 안전홍보 및 교육 등이다. 철원군은 훼손된 구명조끼 및 노후 표지판을 포함한 안전시설을 6월 중 정비했고, 7~9월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6~8월)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과 협력해 지역별 전담관리자를 지정하고, 매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도 강화된다. 철원군은 카드뉴스와 안전포스터를 제작·보급하고, 교육청에 학생 대상 사고예방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안전수칙 교육을 요청했다.
철원군청 안전총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군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특히 장수대교는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인 만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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