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보호자가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녀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말산업과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미리 접해봄으로써 자녀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말의 역사와 문화, 말의 습성 이해, 말 관리(수장 및 장안) 실습, 초급 기승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보호자가 말산업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제주 말산업특구의 특성을 살려 보호자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녀의 진학과 진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경삼 교장은 “보호자가 말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진로 정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녀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보호자-학교 간 신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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