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잡(job)담(talk)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담 인력이 없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식품위생 관련 법령의 이해도가 부족하여 법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이로 인한 행정제재, 업체 이미지 실추 및 비용 손실 등 발생은 물론 식품제조 공정관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각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거쳐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30개소를 선정하고, 도내 6개 대기업 식품제조 전문가와 식품기술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업체에 가장 적합하게 배치하여 2회에 걸친 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자문 및 사후관리 등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에서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기업 등 식품제조 전문가는 주로 업체 현장에 맞는 식품제조 공정 및 위생관리 방법 등을 제시하여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제품 생산 등 업체 경영에, 공무원은 제품 표시사항 등 법규와 법적서류 작성요령 등 지도로 제품 포장지 교체비용 절감, 법규 위반사례 감소 등에 기여한다.
김옥남 도 식품위생과장은 “식품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식품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다”면서, “이번 사업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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