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정부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모델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경력자, 담당자, 영프론티어(청년) 과정 등을 통해 총 1,6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1차 경력자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을 보유한 공공·민간 전문가 중 33명의 선발자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총 4개 분야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경력자들의 실제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교육생들은 인공지능(AI)‧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정부 추진 전략 및 해외진출 우수사례, 정보보호·보안 등 사례 위주의 체감형 디지털정부를 체득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으로 실무역량을 다졌다.
또한, 국제개발협력 이론 및 컨설팅 방법론을 익히고 다양한 분석 도구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사업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정부 정책기획력를 확보하고, 컨설팅 실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분야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 대상자가 곧바로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교육생 간 네트워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2차 경력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추가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한국형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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