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서 지역인 영종도 청소년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3월 신학기를 맞아 애니메이션 영화 ‘업(UP)’을 오전(1회차), 오후(2회차) 각각 상영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화 상영 직후 풍선 이벤트도 함께 열려 흥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영화를 본 후 그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를 맞아 진행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올해 총 4회 이상 특정 기념일에 맞춰 영상물 송출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수련관은 앞으로 단순한 문화생활을 넘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 측정 서비스, 찾아가는 선도 캠페인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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