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가 “사람 두 명이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서산소방서, 태안소방서와 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부석119안전센터 이인갑 팀장은 현장 도착 직후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빠르게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해상에 떠 있던 남편 A씨(61)와 심정지 상태였던 아내 B씨(56)를 신속히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인갑 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시간’에 달려 있다”며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구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한 수난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부석119안전센터가 신속하게 도착해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지리적 이점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팀장의 판단력 덕분”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해경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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