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목표로, 한 해 동안 민‧관‧경과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귀포시를 비롯해 경찰, 자치경찰, 소방, 교육청, 해양경찰 등 6개 기관은 생활안전, 범죄, 교통, 화재, 학생안전, 해양사고 예방 등 분야별로 2025년 시민안전대책 추진성과와 2026년 협업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한 협업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민‧관‧경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방범순찰대 운영과 안전문화의식 개선에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방범순찰구역인 원도심 일대 112 범죄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8.4%(2024년 4,033건 → 2025년 3,693건, 340건↓) 감소했으며, 5대 범죄 발생률도 30.5%(2024년 315건 → 2025년 219건, 96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올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안전보안관 경진대회에서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올해 범죄율 감소 등 안전지표 개선과 민·관협력 안전 문화운동 최우수 사례 선정 등의 성과는 행정과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만든 협업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계기로 민‧관‧경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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