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용 염화칼슘은 가로수 주변의 땅에 스며들어 토양의 알칼리화를 유발시키고 뿌리를 통해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로인해 나뭇잎의 황화와 괴사, 조기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을 일으키며 수세 약화 및 병충해 저항성 저하 등으로 고사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다.
이에 철원은 기후 특성상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염화칼슘을 오랜기간 살포하기 때문에 매년 염화칼슘 방지책 설치로 수목의 피해를 줄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 식재된 가로수·관목·초화류 구간을 중점적으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겨울철 입기 쉬운 수목피해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