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관광두레 피디와 협력하여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전국 주민사업체 15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7월 31일에 24개 지역 최종 52곳을 선정 발표했다.
인천 중구 선정 업체는 총 3곳으로, 인천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프렌치식 브런치 잠봉뵈르를 제공하는 ▲개항백화(식음), 독특한 월남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인 ▲월남촌 사랑마을학교(체험),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가진 싸리재 길에 위치한 4개의 공방이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인 공예 복합문화 공간 ▲싸리재(체험)가 있다.
구는 선정된 사업체에 대해 홍보,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타 관광사업 연계, 유휴시설 활용 등 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 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실 인천 중구 관광두레 피디(PD)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매력적인 관광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각각 최대 5년간 1억 1천만원 이내에서 교육·견학, 창업·경영, 상품·메뉴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파일럿 사업(시장 테스트), 법률·세무 등 주민사업체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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