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는‘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하반기 주요 정책 및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미래교육도시 충주의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청렴도 제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의회는 이정훈 교육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청렴도 향상, 학교폭력 심의 건수 증가 대책, 충북교육박람회 참여 제고 등 3대 현안을 중심으로 하반기 충주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교육과, 체육건강평생과, 학교지원센터, 행정과 등 각 부서별로 ▲기본학력 책임교육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충주교육지원청 정아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학교폭력, 법과 원칙 속 관리자 역할과 실무 대응 전략' 특강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 관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법률적,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고등학교 교장은 “하반기 교육 활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특히 최근 가장 큰 현안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법률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얻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행사를 운영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렴도와 학교폭력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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