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1차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의 실습 중심 후속 프로그램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약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장비 착용 실습과 안전 관리 절차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농약 방제복 ▲마스크 ▲보안경 ▲장갑 ▲보호 장화 등 안전보호구를 직접 착용하며, 올바른 사용법과 실제 현장 적용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폭염과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은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 시 유의사항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수분 섭취 및 휴식 관리 ▲냉방 용품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물맑은양평 대추연구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며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온열질환 예방교육까지 함께 진행되어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농약 안전뿐만 아니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건강한 농업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시범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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