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선·후배 교육생 등이 함께 참석해 4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52명을 매년 선발해 20개월 동안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경영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2023년도에 선발된 4기 교육생 52명 중 49명이 수료하여 94%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9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수료증 수여와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지면서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교육이수 성적우수자에게 도지사 상장(우수-강윤영, 박상건, 백우찬)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장(우수-남슬아, 이형주)을 수여했다.
수료생 혜택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을 부여해 창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에게는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133억 원, 1인 최대 7억원), 스마트팜 종합자금(최고 30억, 금리 1%),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10개소, 개소당 4.5억),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최고 5억, 금리 1.5%) 등을 통해 필요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4기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은 20개월 동안 습득한 재배 기술과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농장 창업 19명, 임대형 스마트팜 23명, 농업 관련 취업 및 창업 준비 등 7명으로 49명 전원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분야에 종사할 예정이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1~3기 12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예비창업을 포함한 영농 취·창업 110명(86%), 학업 11명(9%), 기타 7명(5%)으로 도내 곳곳에서 스마트 농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범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20개월이라는 긴 시간의 교육과정을 열정과 의지로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이 되어주길 바라며, 수료 후에도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는 언제든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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