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해당 임시회에서 각급학교의 전자칠판 구매는 물품선정위원회를 거쳐 구매 물품을 선정하고, 조달청에 등록된 제3자단가계약 제품이나 다수공급자계약 제품을 조달 요청을 통해 구매했고 물품 선정 및 계약집행 과정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2024년 1회 추경 시 노트북사업 340억원을 삭감하고 전자칠판 130억원 추가 편성”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두 사업은 개별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다는 입장이다.
▲당초 전자칠판사업은 본예산에 46교 78억원, 1회 추경시 31교 53억원 등 총 77교 131억원을 편성했고, ▲노트북사업은 1회 추경시 초4, 고1 대상으로 676억원을 편성했으나, 예산 심의과정에서 초등학교 3~4학년에게 태블릿을 제공하자는 제안이 있어 충분히 검토한 이후에 2회 추경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사항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전자칠판 의혹에 관한 사항은 수사로 밝혀져야 하고, 다만 임시회에서 물품선정 절차의 청렴성과 투명성 강화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 만큼, 이번 긴급 현안 질의 답변 시 도출된 사항을 종합해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이 증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도록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