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이며, 비의무관리단지의 경우 최대 80%까지 가능하다. 상한액은 단지별 세대수를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 공사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수해·재해로 인한 석축·옹벽 등 긴급 보수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전기실 변압기 및 노후 전선 교체 △공용부 노후 소화설비 교체 △그 밖에 시장이 인정하는 주민 공용시설 설치 및 보수 등이다.
이와 함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제외한 일부 항목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항목은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스마트 알림시스템 구축 비용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접수 기간 내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에 방문해 보조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후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세대·연립주택 등 일반 건축물은 부천시 건축관리과에서 별도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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