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안중근, 소년에서 영웅으로’ 관람으로 마련돼 아동과 가족이 함께 한국사의 중요한 인물을 생생하게 접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역사 학습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부모와 함께 관람함으로써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보던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무대에서 보니 훨씬 생생했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며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으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 체험활동은 아동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은 여수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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