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이미경 작가는 ‘음식’이라는 우리 삶속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주제를 예술로써 풀어냄과 동시에 한국적인 정서를 재조명하며,
이번 전시 또한 1970~90년대에 주로 볼 수 있었던 음식의 한상차림, 양철도시락이나 과자와 같이 옛날에는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네의 먹거리를 주제로 캔버스에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가가 철원역사문화공원 체험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한 굿즈들을 전시함에 따라 작가의 관점으로 표현된 철원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보고 오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한다.
전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철원역사문화공원 역사문화전시관 1층에 마련된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한 이미경 작가는 ‘그 시절의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음식으로써 공유하고 관광객들의 교감을 끌어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특히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싶은 중장년층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이미경 작가의 이번 기획전시를 끝으로 금년도 전시일정을 마치고, 2025년부터는 더욱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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