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비장애·장애 청소년을 연결하는 포용성과 기술 체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비장애 청소년들이 사전교육을 통해 드론 코딩의 기초를 배운 후 멘토로서, 장애 청소년과 팀을 이루어 비행 패턴 코딩·문제 해결·군집 드론·퍼포먼스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비장애 청소년들은 수용적 태도와 긍정적 장애 인식을 형성하고, 장애 청소년들은 사회적 관계 형성을 개선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기술적인 역량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더라도 최종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경험이 소중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꿈꾸는 공작소는 2022년부터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장애 청소년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메이킹 교육에 나서고 있다. 그간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지원을 받아 장애 청소년 대상 ‘행복AI코딩스쿨’운영, 특수학급 대상 ▲굿즈 제작 ▲지역 연계 ‘고카트(레이싱 카트)’▲3D프린터 체험 등을 운영했다. 오는 11월에도 관내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로봇 메이킹이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간의 부정적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벗고, 함께 협력하고 도우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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