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예선을 통과해 실력을 입증한 팀들만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디깅즈는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릴리안은 세련된 안무와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밴드동아리 디깅즈의 한 청소년은 “전국 무대에서 우리가 연습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은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댄스동아리 릴리안의 한 청소년은 “무대에 오르기 전엔 떨렸지만 무대 위에서는 모든 걸 쏟아냈다. 함께 노력한 동아리 친구들과 받은 상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과까지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밴드·댄스·미술·봉사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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