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고분군 현장에서 직접 보물을 찾는 참여형 역사 게임으로,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운영했으며, 회차당 70명씩 총 14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말이산 8호분을 시작으로 6호분, 4호분, 2·3호분을 거쳐 45호분까지 약 1.6㎞ 구간을 탐방하며 보물을 찾았다.
각 고분에서는 출토 유물과 역사적 의미에 관한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해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3D 출력물, 아크릴 파츠, 꾸미기 비즈 등 유물 모양 파츠를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이를 모아 나만의 유물 키링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보물을 꼭 찾겠다는 마음으로 고분군을 걸으니 재미와 성취감이 동시에 느껴지고, 역사 공부도 자연스럽게 돼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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