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로, 매월 이용료의 60%~90%(8만 1천원~23만 4천 원)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7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1천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사업이 운영돼 2만여 명 이상이 이용중이다.
이날 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지투사업 제공기관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서비스 이용자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서비스’라는 주제로 유공자 표창, 실제 사업 이용자들의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이 좋아졌다’, ‘무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그동안 배운 판소리를 많은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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