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정견학에는 태백시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천연 에너지 자원 활용, 서귀포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운영 방식, 산림휴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제주도의 선진사례를 경험했다.
특히, 태백시 방문단은 서귀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새연교, 카멜리아힐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서귀포시가 추진해온 생활SOC 복합화 사례와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직접 체험했다.
복합혁신센터에서는 서귀포 중심지에 위치한 공공형 오피스 ‘아일랜드 워크랩’과 센터 내 입주한 기업들에게 사무실, 미팅룸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베이’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운영사례를 공유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견학은 두 도시가 정보공유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확대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태백시는 2014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고향사랑기부, 정기적인 시정견학 등 실질적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문화의 달 행사 및 칠십리 축제에도 참여하여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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