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전입 신고를 마친 관내 대학생에게 제천시가 매년 전입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에 대하여, 전액을 일시에 지급하기보다 매달 5만 원씩 나누어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고액을 한 번에 받을 때보다 소액으로 나누어 받았을 때, 학생들이 이를 생활비로 인식하고 지역 내에서 꾸준히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에서 여러 번 재순환 되는 승수효과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지원금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가기보다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공공 배달앱을 활용하여 지급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배달원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의 선순환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본 정책의 시행을 통한 제천시의 인구 유지와 유입으로 지방교부세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젊은 층의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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