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대상자는 2005년부터 1961년 사이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주민등록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공통 항목 외에도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공통 항목으로는 신체계측, 시력·청력검사, 혈압 측정, 흉부 X-ray,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남성은 24세 이상, 여성은 40세 이상부터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0세 이상 수급권자는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54세 및 60세 여성은 골밀도 검진도 지원받는다. 해당 건강검진은 국가 암 검진과 병행할 수 있어,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한 번에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진은 관내 22개 지정검진기관을 포함한 전국 지정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검진 대상자 및 검진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조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수급권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검진 인원이 집중돼 혼잡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수급권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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