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가 걸어온 시간의 흐름과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전시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에게 옛 추억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남저수지를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이 제공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주남저수지 모습을 담은 시대별 사진 약 50점과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저수지의 자연환경 변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시대적 흔적,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우수성이 드러나는 자연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나열을 넘어, 주남저수지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어우러진 스토리형 전시로 꾸며져 시민들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주남저수지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를 하나의 생태 공간이자 살아 있는 역사 공간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주남저수지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유관기관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주남저수지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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