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로 나타났으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에서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2022년 28.7% 대비 소폭 감소했다.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경남도는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워크숍을 기획‧추진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광역 단위 기관뿐만 아니라 기초단위 기관인 도내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2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60여 개 유관기관 실무자 110여 명이 참석했고,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실무자간 협업업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우수사례 및 사업 발표 ▲2024년 워크숍 이후 협력 성과 공유 ▲2025년 협력 사업 계획 수립 ▲ 무자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최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점점 다양화되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조기 개입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실무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에게보다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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