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14주 동안 사전과 사후 신체 계측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재와 참여 아동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양 실습(샌드위치 만들기), 여러 가지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흡연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117명의 참여 아동 중 사전과 사후 신체 계측 및 효과평가 참여자 분석 결과 비만 및 과체중 비율이 27.6%에서 21.3%로 6.3% 포인트 감소 됐으며, 비만도로 불리는 체질량지수(BMI) 또한 16.97에서 16.75로 낮아졌다.
운동 행동 변화 단계 역시 5점 만점에 3.63점에서 3.89점으로 증가했으며, 하루 중 전자기기 2시간 이상 사용 비율은 31%에서 29%로 감소, 사용 안 함 비율이 9%에서 12%로 증가해 좌식생활에서 활동적인 생활 습관으로 개선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채소, 과일, 유지방 섭취 등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행태 점수(100점 만점) 역시 72.9점에서 76.1점으로 증가해 아동의 식생활 행태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에 긍정적인 인식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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