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탐구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퉁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전국대회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탐구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각 지역에서 선발된 출품작들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가 진행됐다.
대구는 6월에 열린 ‘2025 대구광역시과학전람회’를 통해 학생작품 18편,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 부문 18편 등 총 36편을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심사 결과, 학생부문에서 최우수상 2편, 특상 7편, 우수상 6편, 장려상 3편 등 18편이,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 부문에서는 특상 2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5편이 입상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학생부문 최우수상은 계성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그린나래팀(박혜담, 신효재, 최새봄)의 ‘산불로부터 숲을 지키는 천연 방화막-리그닌의 난연 효과를 탐구’와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RNA아입니다팀(류태현, 김영주)의 ‘암세포 표적을 위한 지능형 나노입자 설계 및 AI 기반 전달 효율 예측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수상했다.
교원부문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는 계성초 박종훈 교사와 대구과학고 옥창규 교사가 특상을 수상했으며, 학생작품지도노력단체상은 대구일과학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유호선 원장은 “도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창의적인 과학탐구활동 결과를 보여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 원리를 통해 해결하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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