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함께 추진하며, 그동안 교원들에게 낯설고 어려웠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친화적인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 및 전문의 명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필요한 교원의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진료 참여를 도와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의 학생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서 더 나아가 △교원 상담․진료 의료 지원 △교원․교직원 보호를 위한 자문△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한 예방․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성 향상 지원 등 교원과 교직원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교원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학교현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9월 19일에는 교원지위법 개정안의 시행에 발맞추어 협약기관인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함께 교원 소진 예방․치유 지원을 위한 치유․회복 연수 기획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존의 1회성 체험형 연수에서 벗어나 교원의 소진 요인을 분석하고, 사례 및 현황을 살펴보며,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전략에 대하여 전문의의 강의로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운다.
교원의 정신건강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사례별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치유․회복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 운영될 수 있도록 사례별 나눔도 실시한다.
향후 선생님 동행 50인의 마음닥터와 협력하여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교원이 안정적으로 수업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원지위법 시행일에 맞추어 실행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교육활동 전반에 공백 없는 보호와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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