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린 위원장은 이날 “국립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논의가 처음 이루어졌던 2018년 이후 우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반복적인 대유행과 의료파업, 지역 간 심각해지는 의료격차, 비수도권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부족, 공공보건의료의 붕괴,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법률안 제정 등 본격적인 작업은 번번이 의사단체의 격한 반대에 부딪히며 우리나라의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렸고, 지난 1월 9일 국회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지만, 이에 대해서도 의협은 강력히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미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한계에 다다랐고, 필수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지역 간 치료가능 사망률의 격차가 큰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안인 비수도권 지역 필수ㆍ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며, “서남대 의대가 폐교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약속을 믿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준비한 전북 남원에 대통령 국정과제에 명시된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우선 설치”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과 임 의원은 보건복지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을 만나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현재 발의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오랜기간 정부의 약속을 믿고 부지 매입 등 관련 기반 시설을 준비한 남원에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우선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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