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팜 장비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농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 이론 단계를 넘어 실제 농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전 기초과정 교육생들의 설문평가 결과를 반영해 실습 및 현장견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업전기 기본회로 실습, 스마트팜 선도 농가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 12시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농업 기초 내용을 습득한 농업인 20명으로, 관내(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 농업인을 1순위, 관외 농업인을 2순위로 접수받는다.
신청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농업을 실천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