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유교 제례 의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聖賢)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가르침을 이어받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매년 봄(춘계)과 가을(추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거행된다.
이번 대제는 전통 방식에 따라 엄격한 절차 속에서 진행됐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세 번에 걸쳐 술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가 이어졌으며, 이후 제례 음식을 나누는 음복례와 축문 및 폐백을 태우는 망료례(望燎禮)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잊히기 쉬운 경로효친 사상과 선조들의 소중한 지혜를 되찾는 기회”라며, “음성향교가 우리 지역의 정신적 뿌리이자 전통문화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향교는 조선 명종 15년(1560년) 석인동에서 창건된 이래, 인조 25년(1647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며 약 460여년간 지역 유학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대성전과 명륜당 등 역사적 건축물을 보존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