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강의형 교육을 넘어 신체활동과 정서적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출산 준비 교실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동요에 맞춘 율동과 부부가 함께하는 마사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담 시간에는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설문 결과에 따르면,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남편과 함께 태아를 위해 준비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정서적 교감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담 활동’은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꼽히며, 일부 참여자는 감동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도 100%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율동 태교 교실은 임산부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출산을 준비하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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