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신규 등록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중곡1동을 시작으로 자양1·2동과 군자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의료급여 담당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가 교육을 맡아 약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 제도 및 이용 절차 안내 ▲사례관리 소개 ▲부정수급 예방 교육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이다.
제도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동영상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고령의 수급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만성질환 예방법 등 건강관리 요령을 함께 소개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교육에 앞서 동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등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시행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인식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처음 의료급여제도를 이용하는 분들이 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행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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