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크사는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여 해마다 최근 3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3명의 국내 우수한 젊은 연구자(박사후과정과 학술연구교수)를 선정하여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바하르 박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김덕룡 생화학교실 교수)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학술연구교수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며 최근 3년 동안 우수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2023년 12월에 게재한 논문(‘RAS/RAF/MAPK 경로를 타겟한 암 치료제 개발: 메커니즘부터 임상 연구(Targeting the RAS/RAF/MAPK pathway for cancer therapy: from mechanism to clinical studies,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IF 52.2)는 현재까지 400여 회 인용되고 있다.
그 외 《임상 중개 의학(Clinical Translational Medicine)》에 ‘클로토의 자가포식과 에너지 대사 조절을 통한 척추 추간판 질환 완화Klotho mitigates intervertebral disc degeneration by regulating autophagy and energy metabolism)’(IF 6.8)라는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다수 발표했다.
현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예측 모델 개발 및 다양한 분석법들을 활용하여 암, 척추 추간판 질환 발생 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엠디엔타즈 바하르(Md Entaz Bahar) 박사는 “한국에서 좋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가족과 김덕룡 교수님을 포함한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은 10월 1일에 한국분자세포생물학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