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참가기업 모집은 짧은 모집기간으로 인해 긴급 추진되는 것으로, 참가 희망 기업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또한, 이미 현지 유력 바이어 섭외가 진행 중인 만큼, 선정된 기업들은 단기간 내 실질적인 수출상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5박 7일) 파견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의료기기·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 등 의료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중동 지역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유통망 진입, 시장 반응 검증,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노릴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3개사이며, 참가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한도) ▲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 및 사전 마케팅 비용 지원 ▲전문 통역원(업체당 1인) ▲현지 수출상담장 및 단체차량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파견 전 사전 설명회 및 FTA활용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현지 시장정보와 상담 전략을 공유받아 상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중동 의료바이오 시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료 시스템 현대화와 인프라 확충,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 잠재력이 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선제적 시장 진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신흥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야 할 최적의 시기로 경기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까다로운 중동 의료·헬스 시장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수출실적확인서, 외국어 카탈로그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짧은 모집 기간에도 현지 바이어 상담 준비가 이미 준비된 만큼 참가 기업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드문 기회”라며 “중동은 의료바이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으로,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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