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영동읍 삼일공원에서는‘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부스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동군보건소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직원들이 참여해 △알쏭달쏭 치매 ○·X 퀴즈 풀이 △가두 행진 △홍보 물품 배부 등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들은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치매 조기 검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중앙치매센터에서 배포한 치매 예방 수칙 포스터와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배포 치매 인식 개선 동영상을 활용하여 매체 홍보도 병행했다. '감고을 영동소식지'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부용리 전광판 등 관내 주요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여 군민들이 일상에서 치매 예방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10.11%로 전국 치매 유병률 9.15%에 비해 높은 편이다”며 “경로당 치매 예방교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가족교실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 모두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개소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 관리 △인지 프로그램 △치매 환자 쉼터 및 가족 카페 운영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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