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둠러닝크루는 동대문구 청년들로 구성된 러닝 모임으로, 지역 청년 주도의 건강 증진과 운동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러닝 활동의 대부분을 관내에서 진행하며, 청계천·중랑천 등 구의 주요 공간을 활용해 ‘동대문형 러닝 코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0여 명이 지원해 20명을 선발·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모집 규모를 확대해 약 120여 명이 신청, 최종 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주 1회 러닝 전문가를 초빙해 3~5km 달리기, 민첩성 및 심폐지구력 강화 훈련, 스트레칭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청년들은 전문 코칭을 통해 건강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며, 함께 달리며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두둠러닝크루는 올해 총 17회의 러닝을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자는 302명에 달한다.
이후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동대문구 곳곳을 달리며 11월 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청계천·중랑천·정릉천·배봉산 등 도심 속에서도 걷고 달리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의 두둠러닝크루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운동하며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