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통협의회에서는 각 유관기관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심리지원 영역에서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연락체계 및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Wee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 학교폭력, 자해·자살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사안에 대해 학교 단독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협의회를 기획했다. 특히, 70여 명의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하여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요구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8개 유관기관(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공동 대응 체계 강화를 도모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고 위기학생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지켜내는 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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