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해 운영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베이킹스쿨’은 파주시 적성면 소재의 ‘시몽베이킹스쿨’에서 진행되며, 7월 29일~7월 30일 중·고생(1조), 8월 5일~8월 6일 중·고생(2조), 8월 12일~8월 13일 초등생으로 보호자와 학생이 2인 1조로 총 15가족이 선정되어 2가지 빵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세계 최초 빵의 유래를 이해하고 피타빵 만들기, 바닷가에서 모래 놀이하듯 낭트 쿠키 만들기를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가족 간 유대관계 증진에 그 목적이 있으며, 나아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해 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촌고등학교 1학년 신유민 학생은 “팔을 많이 사용해서 힘들었지만, 엄마랑 같이 체험하니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으며, 신유민 학생의 보호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비장애학생 보다 더 많은 체험활동이 필요함에도 보호자와 함께 하는 기회를 찾기 어려운데,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이가 다 커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아이와 같이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2024 오감만족 썸머 베이킹스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이 건강한 가족상을 확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