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전체 33대의 발급기 수를 유지하면서, 실제 민원 이용률과 수요를 반영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야간 시간대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실 외부 공간의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돼 있던 무인발급기 1대와 대법원 전용 발급기 1대는 시청 남문 출입구로 옮겨 통합 운영된다.
이로써 야간에 외부에서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보다 편리해지며, 민원실 입구의 시민 휴게 공간도 확보된다.
또한 시청 동문 입구에 설치된 통합발급기 1대는 동내면 행정복지센터로 이전된다.
이는 동내면 민원창구의 혼잡 완화와 주민들의 설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조정은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현재 총 3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5종이다.
특히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 및 운영 시간은 춘천시청 홈페이지 및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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