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이고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며,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은 공감, 관용, 회복력 및 평화로운 공존을 촉진하여 갈등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비판적 사고와 열린 대화를 증진시킬 수 있다.
유네스코(UNESCO)는 「평화, 인권, 국제 이해, 협력, 기본적 자유, 세계 시민성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권고」를 통해 정책 수립, 교육 과정, 학습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는 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동 센터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COVID-19 팬데믹 이후 더욱 심화된 교육 불평등, 디지털 격차, 기후 위기, 경제적 불안정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교육이 사회적 회복력, 포용, 평화 구축을 촉진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조명하고자 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SDG 16은 평화, 정의, 그리고 견고한 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법 시스템, 포용적 사회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특히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4번째 목표이자 SDG 16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 심층 사례 학습(Deep Dive), 그룹 과제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이 사회 통합, 경제적 역량 강화, 기후 회복력, 디지털 형평성, 평화 문화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탐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교육자, 정책 담당자, 시민사회 및 지역사회 활동가, 청년 리더, 연구자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664명이 등록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학계를 포함하여 UNESCO 국제교육기획원(IIEP)과 UNDP 소속의 교육 및 직업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교육을 통한 포용과 평화 증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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