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성악가 한진만(바리톤, 해설 및 진행)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지환, 테너 조철희, 바리톤 김성국, 피아니스트 유지혜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비제, 도니체티, 푸치니, 베르디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의 명곡과 더불어 '눈'(김효근), '내 맘의 강물'(이수인),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길영훈 도서관센터 소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울림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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