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휴 기간 박물관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증평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실외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그네와 널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또 두레관에서는 △윷놀이 △연날리기 △전통놀이 삼총사(열두 띠 동물 딱지ㆍ막대 잠자리ㆍ오방색 제기) △한지공예 등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험관에서는 기획 특별 전시 ‘백년가약’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에게 충청 지역 전통 혼례를 중심으로, 혼례의 의례적 구성과 상징성,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문화적 메시지를 다양한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포토 체험존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혼례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방문해 풍성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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